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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제학 ]

좌귀환(左歸丸), 좌귀음(左歸飮)

by 한의사(진) 2022. 11. 2.

구성

좌귀환
숙지황(熟地黃) 240g, 산수유(山茱萸) 120g, 산약(山藥) 120g, 녹각교(鹿角膠) 120g, 토사자(菟絲子) 120g, 구기자(枸杞子) 120g, 귀판교(龜板膠) 120g, 우슬(牛膝) 120g

범주 : 보음제

 

좌귀음
숙지황(熟地黃) 9~30g, 산수유(山茱萸) 3~6g, 산약(山藥) 6g, 구기자(枸杞子) 6g, 복령(茯苓) 4.5g, 자감초(炙甘草) 3g

범주 : 보음제

 

효능 및 주치

좌귀환

 

효능 : 자음보신(滋陰補腎), 전정익수(填精益髓)

 

주치 : 진음부족증(眞陰不足證); 요산퇴연(腰酸腿軟), 두훈안화(頭暈眼花), 이롱실면(耳聾失眠), 유정활설(遺精滑泄), 자한도한(自汗盜汗), 구조인건(口燥咽乾), 설홍소태(舌紅少苔), 맥세(脈細)


좌귀음

 

효능 : 보익신음(補益腎陰)

 

주치 : 진음부족증(眞陰不足證); 요산유설(腰酸遺泄), 도한(盜汗), 구조인건(口燥咽乾), 구갈욕음(口渴欲飮), 설첨홍(舌尖紅), 맥세삭(脈細數)

 

 

해설

좌귀환의 구성을 보면 육미지황환과 비슷하면서 조금 다르다. 숙지황, 산수유, 산약은 육미지황환과 같은데 이 약물들은 육미지황환의 삼보삼사(三補三瀉)에서 삼보(三補)를 맡은 애들이었다. 그리고 육미지황환에서 삼사(三瀉)를 맡은 약물들은 구성에서 뺐다. 그리고 여기에 녹각교(보양약), 토사자(보양약), 구기자(보음약), 귀판(보음약)을 넣은 것을 봤을 때 좌귀환은 육미지황환에 비해 사(瀉)하는 기능은 없이 보(補)만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진음(眞陰)이 부족하고, 정수(精髓)에 손상을 입은 증상을 치료하는데 적합하다.

 

▶▶▶육미지황환의 삼보삼사(三補三瀉)

 

좌귀환과 좌귀음을 비교하면 좌귀음은 모두 순감장수(純甘壯水)한 약을 사용해서 자음전정(滋陰填精)하고, 보력(補力)이 비교적 완만하여 상대적으로 가벼운 진음부족증(眞陰不足證)에 적합하다.

 
 

 

참고 자료

『한의방제학』, 군자출판사 (ISBN 979-11-595555-5-8)

등중갑, 『등중갑 방제학 강의』, 물고기숲 (ISBN 978-89-980383-7-3)

왕멘즈, 『왕멘즈 방제학 강의 上/下』, 베이징전통의학연구소(ISBN 978-89-964123-5-9)

 

학교에서 배운 걸 스스로 한 번 더 공부하기 위해

여러 참고 자료들을 찾아보고 쓴 정리본입니다.

아직 학생 신분이라 미흡한 점이 많고,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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