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
범주 : 보음제
효능 및 주치
효능 : 자음강화(滋陰降火), 강장근골(强壯筋骨)
주치 : 간신부족(肝腎不足), 음허내열(陰虛內熱)한 위증(痿證); 요슬산연(腰膝酸軟), 근골위약(筋骨褘弱), 보리핍력(步履乏力), 혹(或) 현훈(眩暈), 이명(耳鳴), 유정(遺精), 유뇨(遺尿), 설홍소태(舌紅少苔), 맥세약(脈細弱)
해설
호잠환증은 간신음허(肝腎陰虛)로 인한 허열(虛熱)을 치료한다. 《소문·위론》에서는 간신음허(肝腎陰虛)에 대해서 “간기(肝氣)가 뜨거워지면 담즙이 새어나와 구고(口苦)하고, 근막이 건조해진다. 근막이 건조해지면 근육이 오그라들어 경련을 일으키며, 근위축이 생긴다. 신기(腎氣)가 뜨거우면 허리를 들 수 없고 뼈가 마르고 골수가 줄어 뼈가 위축된다.”라고 했다.
간주근(肝主筋)하고, 신주골(腎主骨)하므로 간신(肝腎)은 근골(筋骨)을 모두 주관한다. 간신음허(肝腎陰虛)가 있으면 근골(筋骨)이 모두 약해져 다리와 무릎이 시큰거리고, 나른하고, 힘이 없으며, 허리도 무력해지고 걷는 것이 힘에 부치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간신음허(肝腎陰虛)를 치료할 때는 간신(肝腎)을 크게 보(補)하면서 크게 강화(降火)해야 한다. 호잠환은 대보음환의 기초 위에서 몇 가지 약을 더한 것이다. 백작약, 쇄양, 호골, 건강, 진피다.
백작약, 쇄양, 호골은 보간신(補肝腎)하는 약이다. 쇄양은 음정(陰精)을 동시에 보(補)하면서 양기(陽氣)를 진작시켜 약해진 근골(筋骨)을 튼튼하게 한다. 호골은 힘줄을 강하게 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약이다. 아울러 풍을 제거한다. 근골(筋骨)과 간신(肝腎)의 풍(風)을 제거할 수 있다. 따라서 막혀서 아픈 비증(痹證)과 위축되고 약해진 위증(痿證)을 둘 다 치료할 수 있다.
참고 자료
『한의방제학』, 군자출판사 (ISBN 979-11-595555-5-8)
등중갑, 『등중갑 방제학 강의』, 물고기숲 (ISBN 978-89-980383-7-3)
왕멘즈, 『왕멘즈 방제학 강의 上/下』, 베이징전통의학연구소(ISBN 978-89-964123-5-9)
학교에서 배운 걸 스스로 한 번 더 공부하기 위해
여러 참고 자료들을 찾아보고 쓴 정리본입니다.
아직 학생 신분이라 미흡한 점이 많고,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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