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 태양병이 낫는 시기
조문 7. 病有發熱惡寒者, 發於陽也; 無熱惡寒者, 發於陰也. 發於陽, 七日愈, 發於陰, 六日愈, 以陽數七, 陰數六故也. 8. 太陽病, 頭痛, 至七日以上自愈者, 以行其經盡故也; 若欲作再經者, 針足陽明, 使經不傳則愈. 9. 太陽病, 欲解時, 從巳至未上. 10. 風家表解而不了了者 , 十二日愈. 해석 7. 병에 발열과 오한이 있으면 양(陽)에서 발생한 것이고, 발열과 오한이 없으면 음(陰)에서 발생한 것이다. 양에서 발생한 병은 7일이면 낫고, 음에서 발생한 병은 6일이면 낫는다. 8. 태양병의 두통은 7일이면 자연스럽게 낫게 되는데, 그 이유는 사기가 태양경을 다 돌았기 때문이다. 만약 병이 전변되려고 하면 족양명경에 침을 놔 전변되지 않게 하면 치유된다. 9. 태양병이 나으려는 시간은 사시에서 미시 사이다...
2022. 9. 4.
6. 태양온병(溫病)과 오치(誤治)
조문 6-1. 太陽病, 發熱而渴, 不惡寒者, 爲溫病. 6-2. 若發汗已, 身灼熱者, 名風溫. 風溫爲病, 脈陰陽俱浮, 自汗出, 身重, 多眠睡, 鼻息必鼾, 語言難出. 6-3. 若被下者, 小便不利, 直視失溲. 6-4. 若被火者, 微發黃色, 劇則如驚癎, 時瘈瘲; 若火熏之, 一逆尙引日, 再逆促命期. 6-5. 若火熏之, 一逆尙引日, 再逆促命期. 해석 6-1. 태양병인데 발열하고 갈증이 있고 오한이 없는 것을 온병이라 한다. 6-2. 만약, 땀을 낸 후에(발한법을 쓴 후에) 몸에 작열이 있는 것을 풍온이라고 한다. 풍온병은 음양맥이 모두 부하고, 자한출하고, 몸이 무겁고, 잠이 많고, 숨소리가 거칠고, 말을 하기 어려워한다. 6-3. 만약, 하법을 쓰게 되면 소변불리가 생기거나, 직시, 실수가 생긴다. 6-4. 만약..
2022. 9. 4.
4~5. 태양병의 전변(傳變) 판단
조문 4. 傷寒一日, 太陽受之, 脈若靜者, 爲不傳; 頗欲吐, 若躁煩, 脈數急者, 爲傳也. 5. 傷寒二三日, 陽明, 少陽證不見者, 爲不傳也. 해석 4. 상한(넓은 의미의 상한)이 된 첫날에는 태양(경)에 병이 드는데, 맥이 안정되어 있으면 아직 전변하지 않은 것이고, 토할 거 같거나 번조하고 맥이 삭급한 경우는 전변한 것이다. 5. 상한(넓은 의미의 상한)이 된 지 2~3일이 지나도 양명증이나 소양증이 나오지 않으면 전변하지 않은 것이다. 해설 먼저, 전변이 기억이 나지 않는 사람은 아래 링크에서 전변이란?을 참고하자. ▶▶▶전변이란? 전변이 된다는 것은 정기가 사기보다 약하다는 것이다. 약함에는 두 가지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서 정기의 정상적인 양을 100이라고 해보자. 정기가 100인데 1000짜리 ..
2022. 9. 3.
2~3. 태양상한(傷寒)과 태양중풍(中風)이란?
조문 2. 太陽病, 發熱, 汗出, 惡風, 脈緩者, 名爲中風. 3. 太陽病, 或已發熱, 或未發熱, 必惡寒, 體痛嘔逆, 脈陰陽俱緊者, 名爲傷寒. 해석 2. 태양병에 발열, 식은땀이 나고, 오풍, 맥이 완한 사람은 태양중풍이다. 3. 태양병에 혹 이미 발열이 있거나 혹 아직 발열이 없거나, 반드시 오한이 있고, 체통과 구역이 있고, 음양맥이 모두 긴한 사람은 태양상한이다. 해설 2~3번 조문은 같이 보는 게 좋다. 1번 조문이 태양병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논했다면, 2~3번 조문은 태양병 중에서도 상한이 뭔지, 중풍이 뭔지 논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상한은 좁은 의미의 상한이다. 좁은 의미의 상한과 넓은 의미의 상한이 헷갈린다면 지난 글 중 상한이란? 문단을 참고하자. ▶▶▶좁은 의미의 상한과 넓은 의미의 상..
2022.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