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
범주 : 청장부열제
효능 및 주치
효능 : 청위열(淸胃熱), 자신음(滋腎陰)
주치 : 위열음허증(胃熱陰虛證); 두통(頭痛), 치통(齒痛), 치송아뉵(齒松牙衄), 번열건갈(煩熱乾渴), 설홍태황이건(舌紅苔黃而乾), 역치소갈(亦治消渴), 소곡선기(消穀善饑, 식욕항진)
해설
《경악전서》에서 옥녀전은 소음부족(少陰不足), 양명유여(陽明有餘)에 쓴다고 했다. 신음(腎陰)이 부족하게 되면 그에 따른 병증들이 나타난다. 옥녀전증에서는 위열(胃熱)이 동반되고 있다. 위열은 여러 가지 이유로 나타날 수 있는데 풍열(風熱)이 안으로 들어와서 생길 수도 있고, 술을 마시거나, 매운 음식을 과하게 먹어도 생긴다.
옥녀전은 백호탕처럼 석고를 쓰고 있다. 석고는 위화(胃火)를 직접적으로 칠 수 있다. 여기에 지모는 석고를 도와 열을 내리는 것을 도우면서 자음(滋陰)하는 효과가 있다. 이것만으로 보음(補陰)하는 힘이 약하므로 맥문동, 숙지황으로 음(陰)을 보(補)하고 있다. 맥문동은 죽엽석고탕(竹葉石膏湯)에서처럼 위음(胃陰)을 보(補)한다.
▶▶▶죽엽석고탕
맥문동과 숙지황을 함께 쓰면 폐음(肺陰), 위음(胃陰), 신음(腎陰)을 다 보(補)할 수 있다. 우슬은 혈(血)과 열(熱)을 아래로 내리는 성질이 있어 출혈을 막아준다. 또한 우슬은 간신(肝腎)의 음(陰)도 보충할 수 있다.
청위산과 옥녀전을 비교하면 둘 다 위화(胃火)로 인한 치통(齒痛)을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청위산은 위화치성(胃火熾盛)으로 치통이 생긴 것을 치료하고, 옥녀전은 위화(胃火)가 있으면서 신음허(腎陰虛)의 증상도 나타나야 한다.
참고 자료
『한의방제학』, 군자출판사 (ISBN 979-11-595555-5-8)
등중갑, 『등중갑 방제학 강의』, 물고기숲 (ISBN 978-89-980383-7-3)
왕멘즈, 『왕멘즈 방제학 강의 上/下』, 베이징전통의학연구소(ISBN 978-89-964123-5-9)
학교에서 배운 걸 스스로 한 번 더 공부하기 위해
여러 참고 자료들을 찾아보고 쓴 정리본입니다.
아직 학생 신분이라 미흡한 점이 많고,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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