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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제학 ]

승양익위탕(升陽益胃湯)

by 한의사(진) 2022. 10. 23.

구성

황기(黃芪), 인삼(人蔘), 백출(白朮), 복령(茯苓), 감초(甘草) / 시호(柴胡), 방풍(防風), 강활(羌活), 독활(獨活) / 반하(半夏), 택사(澤瀉), 진피(陳皮) / 백작약(白芍藥) / 황련(黃連)

범주 : 보기제

 

효능 및 주치

효능 : 비위허약(脾胃虛弱), 습열체류중초증(濕熱滯留中焦證)

 

주치 : 음식무미(飮食無味), 식불소화(食不消化), 완복창만(脘腹脹滿), 면색백(面色白), 외풍오한(畏風惡寒), 두현이명(頭眩耳鳴), 태타기와(怠惰嗜卧), 지체중통(肢體重痛), 대변부조(大便不調), 소변적삽(小便赤澁), 구건인건(口乾咽乾)

 

 

 

해설

 승양익위탕은 비위허약(脾胃虛弱)에 습열(濕熱)이 껴있는 증상을 치료한다. 따라서 익기건비(益氣健脾)하며 청열제습(淸熱除濕)하는 약재들을 쓴다. 구성을 보면 보중익기탕과 크게 다르진 않으나, 제습, 조습하는 약재들이 꽤 많이 들어갔다.

 

황기, 인삼, 백출, 복령, 감초는 보비익기(補裨益氣)한다. 시호, 방풍, 강활, 독활은 모두 신산승부(辛散升浮)하는 약으로, 승부(升浮)한 성질은 보비익기(補裨益氣)하는 약물들의 청양상승(淸陽上升)에 도움을 주고, 반하, 택사, 진피로 조습행기화위(燥濕行氣和胃)하며 황련으로 청열조습(淸熱燥濕), 백작약으로 양음보혈(養陰補血)한다.

 

승양익위탕의 배오는 크게 4가지 특징이 있다. 첫 번째로 보기약(補氣藥)과 승양약(升陽藥)이 함께 서서 비허(脾虛)의 근본을 회복시킨다. 두 번째로 건비삼습약(健脾滲濕藥)과 거풍승습약(祛風勝濕藥)을 같이 써서 내외(內外)의 습(濕)을 치료한다. 세 번째로 보기승양약(補氣升陽藥)과 삼습강화약(滲濕降火藥)을 같이 써서 정기(正氣)를 겸고(兼顧)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신온소산약(辛溫疏散藥)과 산한수렴약(散寒收斂藥)의 배오로 조산(助山)에 편중됨을 제어한다.

 
 

 

참고 자료

『한의방제학』, 군자출판사 (ISBN 979-11-595555-5-8)

등중갑, 『등중갑 방제학 강의』, 물고기숲 (ISBN 978-89-980383-7-3)

왕멘즈, 『왕멘즈 방제학 강의 上/下』, 베이징전통의학연구소(ISBN 978-89-964123-5-9)

 

학교에서 배운 걸 스스로 한 번 더 공부하기 위해

여러 참고 자료들을 찾아보고 쓴 정리본입니다.

아직 학생 신분이라 미흡한 점이 많고,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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