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
범주 : 보혈제
효능 및 주치
효능 : 補氣生血
주치 : 血虛發熱證; 肌熱面赤, 煩渴欲飮, 舌淡, 脈洪大而虛, 重按無力, 婦人經期, 産後血虛發熱頭痛, 瘡瘍이 헐어서 헤진 후 오랫동안 낫지 않는 경우
해설
당귀보혈탕증은 혈허(血虛)하여 음(陰)이 양(陽)을 붙잡지 못하는 증상이다. 허양(虛陽)이 뜬 상황인데, 증상이 맥홍대(脈洪大)하고, 열이 있고, 번갈욕음(煩渴欲飮)하는 것을 보면 백호탕증(白虎湯證)과 헷갈릴 수 있다. 그러나 맥이 홍대(洪大)하면서도 허(虛)하다.
당귀보혈탕은 보혈제(補血劑)이지만 특이하게 황기의 양이 당귀보다 많다. 앞에서 말했듯 당귀보혈탕증의 원인은 음혈휴허(陰血虧虛)고, 바깥으로 나타나는 상황이 양부발열(陽浮發熱)이다. 그러나 유형(有形)의 혈(血)은 빠르게 생겨날 수 없으므로 황기로 보기고표(補氣固表)하는 것이다. 그 후에 당귀를 사용해서 보혈(補血)하고, 점점 혈(血)을 채워가는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보혈과 보기는 뗄 수 없는 사이다. 기(氣)는 컵과 같고 혈(血)은 그 안의 물과 같다는 생각을 한다. 컵을 계속 튼튼하게 보강하더라도 그 안에 물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고, 물을 계속 부어줘도 컵이 구멍이 나있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결국 보기(補氣)와 보혈(補血)중 어떤 것에 더 중점을 두느냐의 정도 차이가 있는데, 당귀보혈탕은 순수한 보혈제라기보다는 기허를 좀 더 생각한 처방이라는 생각이 든다.
참고 자료
『한의방제학』, 군자출판사 (ISBN 979-11-595555-5-8)
등중갑, 『등중갑 방제학 강의』, 물고기숲 (ISBN 978-89-980383-7-3)
왕멘즈, 『왕멘즈 방제학 강의 上/下』, 베이징전통의학연구소(ISBN 978-89-964123-5-9)
학교에서 배운 걸 스스로 한 번 더 공부하기 위해
여러 참고 자료들을 찾아보고 쓴 정리본입니다.
아직 학생 신분이라 미흡한 점이 많고,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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