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
해석
47. 태양병에 맥이 부긴하고, 발열이 있고, 땀이 안나는 사람이 저절로 코피가 나면 낫는다.
해설
태양상한(太陽傷寒)의 표실증(表實證), 다시 말해 마황탕증(麻黃湯證)에서 무한(無汗)인 이유는 위기(衛氣)가 울폐(鬱閉)되어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 신체가 좀 튼실한 사람은 정기(正氣)가 사기(邪氣)를 몰아내는 과정에서 땀이 아니라 코피가 날 수 있다. 저절로 이렇게 되지 않는 경우에는 방혈(放血)하는 방법도 쓸 수 있다.
외감(外感)으로 고열이 나는 환자가 코피를 흘린다면 그냥 내버려두어도 나을 수 있으니 량혈(凉血)하는 처방을 쓰면 오히려 사기(邪氣)를 잠복시킬 수 있으니 쓰면 안 된다.
참고 자료
『상한론 정해 8판』, 한의문화사 (ISBN 978-89-956426-3-4)
후시수, 『호희서 상한론 강의』, 물고기숲(ISBN 978-89-980383-9-7)
류두저우, 『유도주 상한론 강의』, 물고기숲 (ISBN 978-89-980380-8-3)
하오완산, 『학만산 상한론 강의』, 물고기숲 (ISBN 978-89-980383-6-6)
류두저우, 『상한론 14강』, 도서출판 수퍼노바(ISBN 979-11-893960-1-5)
노의준, 『상한금궤방 사용설명서』, 바른한약 출판사(ISBN 979-11-963330-3-4)
왕멘즈, 『왕멘즈 방제학 강의 上/下』, 베이징전통의학연구소(ISBN 978-89-964123-5-9)
상한론 강평본 (https://mediclassics.kr/books/150)
학교에서 배운 걸 스스로 한 번 더 공부하기 위해
여러 참고 자료들을 찾아보고 쓴 정리본입니다.
아직 학생 신분이라 미흡한 점이 많고,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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