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
범주 : 회양구역제
효능 및 주치
효능 : 회양구급(回陽救急), 익기생맥(益氣生脈)
주치 : 한사직중삼음(寒邪直中三陰), 진양쇠미(眞陽衰微); 오한권와(惡寒倦臥), 사지궐냉(四肢厥冷), 토사복통(吐瀉腹痛), 구불갈(口不渴), 신쇠욕매(神衰欲寐), 혹(或) 신한전율(身寒戰慄), 혹(或) 지갑구순청자(指甲口脣靑紫), 혹(或) 토연말(吐涎沫), 설담태백(舌淡苔白), 맥침지무력(脈沈遲無力), 심혹(甚或) 무맥(無脈)
해설
회양구급탕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회양구급탕은 위급한 증상에 빠르게 회양(回陽)시킬 수 있는 방제다. 사역탕(四逆湯)과 육군자탕(六君子湯)을 합방하고 오미자, 육계, 사향을 넣은 것이다. 회양구급탕증은 양기허(陽氣虛)하고, 음한(陰寒)이 성(盛)하여 양(陽)이 음(陰)을 화(化)하지 못해 물이 담(痰)으로 흘러넘치는 증상을 치료한다. 이 병증은 사역탕증보다 한층 더 심각하다. 따라서 빠르게 회양통맥(回陽通脈)하고, 이 위에 익기화담(益氣化痰)하는 육군자탕을 가미한 것이다.
한사(寒邪)가 삼음(三陰)에 직중(直中)하면 음한(陰寒)이 왕성해져서 진양욕탈(眞陽欲脫)의 위험한 상태에 이르게 된다. 사역탕은 회양구급(回陽救急)하고, 육군자탕은 익기화담(益氣化痰)한다. 육계를 넣은 이유는 온양(溫陽)하고 명문화(命門火)를 보(補)하는 작용을 강화한 것이다. 사향은 통맥(通脈)할 수 있게 하는 약재다. 그러나 사역탕과 사향이 통맥(通脈)하는 힘이 너무 강해 남아있는 양기(陽氣)를 부추겨 밖으로 나가버리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오미자를 써서 육계, 부자, 사향을 살짝 완화시켜준다.
참고 자료
『한의방제학』, 군자출판사 (ISBN 979-11-595555-5-8)
등중갑, 『등중갑 방제학 강의』, 물고기숲 (ISBN 978-89-980383-7-3)
왕멘즈, 『왕멘즈 방제학 강의 上/下』, 베이징전통의학연구소(ISBN 978-89-964123-5-9)
학교에서 배운 걸 스스로 한 번 더 공부하기 위해
여러 참고 자료들을 찾아보고 쓴 정리본입니다.
아직 학생 신분이라 미흡한 점이 많고,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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